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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유럽 여행이라 두근두근했어요!!!
기내식도 먹고, 쇙이 좋아하는 루크 에반스를 보면서 갔지요.
TAP 에어라인인데 깨끗하고 좋아서 만족. 쇙은 미국 저가 에어라인만 타서 늘 싯망이었는데 ... 저가에어라인 강추입니다. 
승무원도 키아누 리브스 닮은 행도 있었고...>_<

기내식도 맛있었어요 비프랑 파스타에요
빵이랑 치즈랑 올리브 오일 맛있었고요!
올리브 오일이 캐나다서 팔리는 것보다 퀄리티가 다름을 느꼈어요. 더 신선하고 그 특유의 기름때가 없는 것 같아요. 그래서 올 때 한병 사가지고 왔죠

짜잔 리스본 도착~ 리스본 리스보아 공항은 바로 지하철역으로 연결 되어있어요. 지하철 타는 곳이 Vodafone 유심 사는 곳이랑 화장실이랑 가까워서 좋았네요.

지하철 창문서 본 리스본 거리... 
차비를 아낄려고 탔는데 으음... 좀 후회했어요.
그냥 친구랑 우버 같이 탈 걸... 한국 토론토 지하철 보다 좀 낡았지만.. 그래도 싸게 왔으니까 뭐
제 숙소는 (baixia chiado) 초록선과 파란선 교차점인데 언덕위에 있어서 좀 고생했어요. 

다음에 묵게 되면 로시오역 근처에 묵고싶네요 (비싸겠지만....) 바이샤 치아도역은 여행하기에, 교통은 좋았지만 너무 복잡했어요 토론토 같으면 영-던다스 같은 느낌.. 한국으로 말하면, 강남역 근처? 그리고 숙소 근처며 숙소 아파트 1층은 레스토랑 겸 바 였는지라 주말엔 시끄러웠어요. 파티 때문에...

리스본은 해안가와 닿아있어서 왠만한 곳은 언덕길이 참 많았어요 가파르고... ㅠㅠ 건물도 너무 많았고

그래서 리스본 보다 포르투가 훠~~~월씬 좋았어요. 포르투는 한적하고 평지도 많고 

짐을 풀고 근처 광장으로 갔어요. 10분정도 걸으니까
Santa Justa Lift가 나왔어요 (사진 위) 
리스보아 (lisboa) 패스가 있음 무료로 승차가능한데 줄이 많아서 안 섰어요ㅋㅋㅋㅋ  전망대 올라가는 걸 별로 안 좋ㅇ해서요.. 고소공포증이라... ㅠ

엘레베이터 근처에 Praca do Comercio에 도착
commercial place 가 되겠지요?

어렸을 때 대항의 시대 좀 했는데, 
여기서 장도 서고 사람들도 만나고 그랬겠다.... 이런 생각을 들더군요 ㅎㅎ

그냥 길 걷다가, 포스터가 맘에 들어서 찍고

Commercial Place 광장의, 페르난도 동상? 대항해 탐험을 후원을 많이 해준 왕족이라던데.... 아 그 대항해 시대 주인공이였나... 가물가물

길 좀 걸어다니다가, Time Out Market이라고 뉴욕의 첼시마켓을 떠올리게 하는 컨테이너 빌딩 푸드코트에 갔어요. 
아래 음식은 바칼라우(Bacalhau, 염장대구)랑 포르투갈 스타일 감자튀김이에요. 대구살 삶은 맛인데 좀 짰어요 제 입맛엔...

요건 친구가 주문 한 거, sardine (정어리) 구운거에 빵 생러드.. 
Sardine 을 별로 안 좋아해서 좀 비린내 나는 생선이지요. 

신기한게 레스토랑 골목앞에서 저거 구우면서 파는데, 한국 생선구이 집이 생각나더라구요 ㅎ 그 정겨운 비릿한 생선냄새... 


맥주가 1 euro 라 놀라고.. 근데 유럽은 이게 보통이라면서요.
와인은 1.5-3 유로 
캐나다는 맥주  5불넘는데... pint size 지만 그래도 유럽이 맥주값은 더 싸네요. 주류세가 안 붙으니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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